샀다. 와플메이커랑 크루아상 생지 🥐
요즘 핫한 크로플을 만들어보았다.
가끔 카페에서 디저트를 배달시켜먹곤 하는데,
최근에 크로플을 시킬까 하고 보니 한 개에 육천원
세상에,,,,, 나에겐 좀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기만 했던걸 시킴 두둥

와플메이커 구매 기준 : 합리적 가격, 판 분리 여부
보통 1-2만원대 제품은 판 분리가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아보였다. 근데 분리가 안되면 설거지하기 불편할 것 같아서! 그리고 찾아보면서 크기나 기능 등을 자꾸 보태고 보태다보니 무슨 십만원대까지 갖고싶어지네?^^
그래서 물욕을 열심히 눌러서 고르다보니 키친플라워 와플메이커가 괜찮아보였다
팬도 분리가 되고, 샌드위치랑 와플팬 두 가지를 줌!
가격도 이만원대라 굿

아근데 다른 후보로 점찍었던 게 하나 있긴 했다

대우 와플메이커는 가격은 4만원대긴 하지만
팬도 세 가지 주고, 크기도 두배라서 좋아보였음!!
다만 단점이... 품절이야.....
ㅠㅠ 예약구매하면 담달에 받을 수 있는 것 같았다
근데 저는 당장 먹고 싶단 말이에욧
그래서 원래 찜해둔 쿠킨으로 시킴 🥰
로켓배송이라 다음날 바로 받았다 호호
(+그런데 내가 살 땐 다른 곳은 다 품절이고 쿠팡에만 있었는데, 지금은 쿠팡도 품절이다 ㅠㅠ)

처음 열었을 땐 샌드위치팬이 끼워져있었다.
팬은 빼서 미리 설거지해두고, 와플메이커를 시험삼아 틀어보았는데 뜨겁게 예열이 잘 되는 듯 했다! 근데 집에 재료가 없어서 해먹는 건 담날로 미룸
크루아상 생지는 델리프랑스 냉동생지로 구매함
요즘 간식메이트인 동생과 합심해 100개짜리로^^
원래는 서울식품 150개짜리를 사고싶었는데,
요즘 영양성분 이런거에 몹시 민감한 동생이 거기엔 버터가 아니라 마가린이 들었다며 못사게해서..ㅠㅠ
사실 나는 그걸 못봤다면 그냥 마가린 들은 생지를 샀을 것 같다ㅜㅜ 가격 차이가 꽤 나기땜에...
암튼 여차저차해서 델리프랑스 것으로 주문했다
와플메이커 도착한 다음날 크루아상 생지가 도착!

그런데 여름에는 녹아서 도착하는 바람에 생지들이 다 합체되어 왔다거나 하는 상품평들이 있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아이스팩도 생지도 꽝꽝 언채로 잘 도착했다.
바로 굽기에 돌입했는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1 크루아상 생지 해동 (20분-1시간 원하는만큼)
2 와플메이커 예열 3-4분
3 해동된 생지를 와플메이커에 놓고 누르기
4 3-5분, 중간중간 색깔 확인하며 굽기
5 다 구워진 크로플을 다양한 토핑과 함께 먹기

미니 크루아상이라 생지가 정말 미니미였다
오바해서 남자 손가락 두개만한 정도??
원래 30분정도 해동시키려고 했는데
빨리 먹고싶어서^^ 20분정도 해동 후 굽기 시작함


싼 가격 대신 온오프 버튼 같은 건 없어서, 외부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예열중, 꺼지면 온도 조절 중으로 대충 알아먹고 한 번씩 확인해봐야 한다
근데 생각보다 빨리 구워져서 놀랐다
조그만한걸 조금씩 구워서일까??
3-4분 예열 후 생지를 넣고 누르면 거의 5분 안에 완성이 되었다. 3분 안에 된 적도 있음
(+ 버터가 많이 들어있어서, 너무 오래 두면 까매지고 탄 맛이 나며 질겨진다. 적당히 노릇한 색깔이 되면 꺼내야함!!)
따란 완성품 🤗


크림치즈랑 꿀이랑 함께 먹었더니 짱맛꿀맛
9월이 되어서 이것저것 (먹을거) 구매를 많이 했는데, 최근 한 구매 중 가장 만족스러웠다!
+ 그런데 델리프랑스 크루아상 생지는 방부제도 들어있지 않은 건강한 식품인 것 같다
9/10에 받아보았는데, 유통기한이 10/20까지😥
열심히 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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