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디저트 카페] 10월 19일

대구에서 온 특색있는 디저트 카페

 

10月 19日

영업시간 화-일 12:00 - 20:00

(라스트오더 18:00)

 

 

처음 먹어본 디저트코스였다

꼭 예약하고 가야하는 곳!

 

인기가 많아서 평일에도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기 좀 어려웠음

 

 

메뉴판 분명히 찍었던 것 같은데 어딨는지 모르겠다;

가기 전 메뉴 구경하려고 캡처해둔 것 올려봄!

나는 1인 28,000원 코스랑 음료 하나, 추가 단품 메뉴들을 먹었다

 

 

음료 선택지는 와인, 드립커피, 레모네이드, 마리아쥬프레르 티 요정도였는데

와인은 페어링 / 바틀 / 글라스로 다른 음료보다 좀 더 다양했다

와인 페어링도 몹시 끌리긴 했는데 가격도 그렇고 점심 때 간거라 나는 그냥 드립커피로!

 

근데 다음에 혹시 또 가게된다면 와인 글라스라도 마실 것 같다

왜냐면 메뉴들이 와인이 훨씬 더 잘어울릴 느낌

특히 가을메뉴에서는 아이스크림, 소르베가 포함된 메뉴가 많아서.. 와인 마시고 싶었어 ㅠㅠ

 

그래도 커피 자체는 부드럽고 나쁘지 않았음~

 

 

Welcome

맨 처음 나온 것

상큼상큼 안에 요거트 소스가 새콤달콤 맛있었다

오이를 썩 선호하진 않아서 오이 맛은 그냥... 오이였어....

 

 

1st

그 다음 나온 메뉴

헉 이거 맛있었어 상큼 그자체

비벼먹진 않고 한 번 뜰 때 모든 재료를 얹어서 먹었음

가기 전 메뉴 구경할 때 그라니타가 뭔지 궁금해서 검색해봤었는데 이탈리아식 소르베라고 함!

맨 위 얹어진 것도 타이st 아이스라고 쓰여있는데 아이스+아이스 조합이라 신기했고 식감이 좋았던 듯

 

 

2nd

이건 나에게 완전 새로운 맛이었음!

먹으면서 친구들이랑 첫 번째랑 두 번째 중에 뭐가 더 맛있는지 얘기했는데

두 명은 요게 더 맛있다고 함..

나는 아직도 못정함 ㅎ 다른 매력이 있는걸 어캄

감귤소르베랑 식용꽃 넘 귀엽구

밑에 깔린 허브크림소스가 젤 크리티컬 포인트라고 생각함.. 소스 긁어먹었다

다른 재료들과의 조합이 오묘하구 맛있었당

 

 

3rd

 

캡쳐해둔 메뉴판에선 빠져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주는 샌드위치

이건 막 새로운 맛은 아닌데 아는 맛이고 맛있는 맛 ^^

근데 요기까지 먹으면서야 깨달았는데 다 차가운 메뉴였다는 점,,

따뜻한 샌드위치에도 아이스크림이 함께 ㅎㅎ 근데 맛있었음

따로 먹기도 하고 샌드위치를 아이스크림에 찍어먹기도 했는데 부드럽고 맛있었당

 

 

코스 마지막 메뉴

아주 깜찍하고 귀여운 사이즈이다

입 큰 친구는 한 입에 호록함

이건 맛이 잘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큰 임팩트는 없었던 듯 하다

음 그래 뭔가 상큼했음

 

여기까지 코스 마지막 메뉴를 먹고 나니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한편으론 좀 헛헛했다 ㅎ

 

이 전날 밤에 야식먹고 당일에 늦잠자고 일어나서 밥은 패스하고 바로 갔었는데

그래서 양에 차질 않았다 ^^..

 

결국 메뉴판 다시 펼치고 단품메뉴들 추가로 시킴

 

I'm PINE

시킬 땐 몰랐는데 추가메뉴들에도 모두 소르베가 들어간다

맛있긴한데 넘 쟈가워요...

 

아임파인 메뉴 다시 읽어보니 시소소르베라 좀 걱정했는데 상큼하고 맛있었다

근데 몇 개 얹어진 이파리가 시소인지 다른 허브인지 모르겠는데

한 번 씹었다가 너무 힘들었다........ 뭔가 식품이 아닌 것을 먹는 느낌이었음 ㅠㅠ

그 외엔 다 좋았당 생긴것도 넘 깜찍하구

저 머랭쿠키 축소판같은 조그만 애랑 파인애플 사이 작은 조각들이랑 식감이 좋았음!

 

TIRAMISS-U

 

티라미스유 이겈ㅋㅋ 예쁘게 찍어보려고 노력했지만 그러기가 좀 힘들었다

그래도 맛있었음 맛이 찐하구~~

 

 

만약 재방문한다면

> 와인 시킬 것

> 단품 메뉴는 굳이? (왜냐면 저 두 개를 먹어도 양은 별로 안찬다)

그래도 한 번은 먹어봄직 하다

 

위치는 예술의 전당에서 가깝다

 

앗 근데 가장 큰 단점이 있다 주차가 안됨!

주변에 주차가 어려운지, 우리 첫 번째 메뉴 먹고있을 때 온 손님들이 주차 자리를 찾아 헤메다가

결국 예당에 주차하고 오셨는데, 우리는 이미 단품메뉴까지 다 먹어가고 있었다...;;;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아예 첨부터 예당에 주차하고 오는 게 좋을 듯

 

[카카오맵] 10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3길 31 1층 101호

10월 19일

 

 

+ 먹고나니 속이 너무 차서 어쩔 수 없이^^ 교대역 근처로 마라탕 먹으러 갔는데 맛있어서 추천

 

[교대역 맛집] 친친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