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화동 맛집] 카라멜 Karamel

선화동 뇨끼 맛집 🥰

 

카라멜 Karamel

 

영업시간

월 - 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30)

 

 

친구가 선화동에 뇨끼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추천해서 가봤다.

 

요즘 인기가 많아서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웨이팅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가보니 아래와 같은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현재 예약은 받지 않고, 직접 가게로 가서 웨이팅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나는 평일 점심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테이블은 풀로 차있고 리스트에는 한 팀이 적혀있었다.

 

리스트에 이름이랑 핸드폰번호를 적어두면, 내 순서에 전화를 준다.

한 팀이라 앞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이 날 아주 칼바람이 불고 너무너무 추웠음 😰

주변에 딱히 들어가있을 곳이 없어서 지하상가에 들어가서 기다렸다.

 

 

10분 정도 후에 전화가 와서 곧바로 돌아가 착석했다.

바 테이블만 남아있어서 친구와 나란히 앉아서 먹었음

 

메뉴판과 귀여운 스티커

 

카라멜은 간판(비록 사진은 못찍었지만) 이랑 메뉴판 사용하는 컬러 등등 브랜딩이 확실한 듯

주신 스티커도 귀여웠고 컵, 접시 이런 식기들(역시 사진은 깜빡했지만👀)도 일관성있고 귀엽고 좋았다. 

 

그리고 또 좋았던 게! 가격이 아주 착해.

양이 적어서 인당 메뉴 1개씩은 더 시켜야 한다고 안내되어있긴 하지만

둘이서 샐러드포함 메뉴 3개 + 탄산음료 2개 시켰는데 36,000원 나왔음!!

 

지난달에 서울에서 배달시켜먹은 뇨끼가 29,000원,,,

관자 3개들은 요리가 15,000원이었던 게 떠오르면서 저 가격이 너무나 황송했다ㅎㅎ

 

 

토마토 피클

 

카라멜에서는 오이피클은 따로 없고 토마토피클을 준다.

사실 나는 그냥 에피타이저인 줄 알고 음식 나오기 전에 다 호로록 해버림

피클같이 신 맛이 많이 나지는 않고, 적당히 상큼한 소스여서 맛있었다.

검색하다 보니까 이거 리필도 해준다는데 다음엔 꼭 리필을!!

 

 

알배추 샐러드

 

친구가 카라멜 추천할 때 뇨끼랑 알배추 샐러드는 꼭 먹으라고 했는데, 먹자마자 그 이유를 알았다.

뭔가 엄청나게 낯선 맛은 아닌데 또 낯설기도 하구 (???)

아삭아삭한 배추 + 바삭한 베이컨 토핑 + 단짠상큼고소한 소스의 조합이 좋았다.

소스가 뭐였을까🤔 평소에도 샐러드에 뿌려먹고 싶은 맛이었다.

 

 

 

뇨끼

 

나의 사랑 뇨끼

크림소스가 아주 꾸덕하고 뇨끼랑 버섯 식감도 정말 좋았다

위에 뿌려진 크럼블도 짭짤하니 조화롭고 진짜 맛있었음

트러플 향도 났던 것 같은데 저 맛이 벌써 가물가물해... 어쩔 수 없네 또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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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

 

같이 간 친구가 소고기를 먹지 않아서 알리오올리오를 시켰다.

파스타 주시면서 '소스가 짤 수 있으니 얘기해달라'고 하셨는데 우리에겐 딱 적당했음.

마늘이 굵직하게 들어있고 루꼴라가 많이 올라가있어서 좋았다.

근데 친구가 루꼴라를 안먹어가지고.. 나만 열심히 먹어서 나중에 루꼴라만 남았다;

 

아 그리고 파스타에 생면만 쓴다고 한다.

생면이라서 그런지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재방문의사 200%

다음에 또 가게된다면

세 명 정도는 가서 샐러드 1 + 메뉴 4 시키고 싶다 😁

저녁에 가서 맥주나 진저콕 마셔도 좋을 듯

 

 

 

위치는 중앙로역에서 도보 5분 정도.

(지하상가 출구에서는 더 가까웠다)

 

[카카오맵] 카라멜

대전 중구 보문로288번길 19 1층

카라멜

 

 

+ 이날도 디저트 먹으러 모모제인에 갔다 :)

[대전 대흥동 카페] 모모제인